하나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 체결…국내 기업 수출 확대와 신흥시장 진출 지원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6-24 17:32:07
양행 협업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신흥 시장 진출 위한 금융지원 확대
지성규 행장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무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
지난 5일 수은과의 전대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수출 도와
하나은행 수출입은행과 신남방 신북방 신흥시장 개척 위한 글로벌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과 신남방 신북방 신흥시장 개척 위한 글로벌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사진=하나은행)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3일 오후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 본점에서 양행의 글로벌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행이 맺은 업무협약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전대금융 활성화 ▲국내 수출입 기업 앞 무역금융 협업 강화 ▲해외투자·자원개발 등 대외거래 금융지원 협업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의 포괄적 업무협약으로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공동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우리 기업들의 무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국내 수출 기업의 신남방·신북방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도 “두 은행은 ‘13년 이후 40억 달러의 신디케이션 금융, 48억 달러의 PF금융, 13조원의 무역금융을 공동으로 지원해왔다”면서 “그동안의 협력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행은 지난 5일 국내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전자제품 생산설비를 수출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할 때 수은의 전대금융을 활용한 공동 지원을 수행한 바 있다.


수은의 우즈베키스탄 전대은행인 NBU(우즈베키스탄 1위 국영은행)를 통해 수은 1500만 유로, 하나은행 1300만 유로 등 총 2800만 유로 규모를 국내 기업 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 줌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수은이 전대금융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초로 민간금융기관 앞 채무보증을 제공하고 하나은행이 이를 적극 검토 및 동참함으로써 이뤄졌다.


하나은행과 수은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존의 해외 인프라·선박 부문의 금융협력을 포함해 신재생, 디지털인프라 등 혁신성장 분야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데이터 읽어주는 AI…카페24, 쇼핑몰 운영 바꿀 'AI 리포트'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카페24가 쇼핑몰 데이터 분석 결과를 운영 개선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리포팅 기능을 선보였다. 매출과 구매 전환율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변화에 따른 문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해 쇼핑몰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카페24는 자사 데이터 분석 서비스 ‘카페24 애널리틱스’

2

가을마다 빠지는 머리카락…탈모 여부 신호 '가르마·굵기'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가을철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고 느낀다면 탈락하는 양뿐 아니라 모발 굵기와 밀도, 가르마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발은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가르마가 넓어지는 등 변화가 지속된다면 탈모 진행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7

3

"조영제부터 MRI 신약까지"…동국생명과학, 'DK 루오닉스'로 새 출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사명을 ‘DK Luonix(디케이 루오닉스)’로 바꾸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조영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기반에서 벗어나 MRI 신약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