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미래 친환경 연료 생태계 구축 선도한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07 08:51:04
부유식 암모니아 저장·설비 등 기술개발 속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연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아모지社와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암모니아를 이용한 차세대 추진 기술 개발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희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부사장)과 우성훈 아모지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글로벌 기술 벤처 회사로 육상용 발전기와 선박용 발전기에 적용하는 암모니아 파워팩을 개발해 왔다.

삼성중공업은 포스트 LNG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암모니아 해상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체 밸류체인(Value Chain)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국제 조선·해양 박람회에서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VLAC'와 세계 최초 '부유식 블루 암모니아 생산 설비'로 주요 선급 설계인증(AIP)을 받았다.

한편, 암모니아를 해상에서 육상으로 공급하기 위한 암모니아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도 개발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아모지는 대형 선박에 최적화된 차세대 암모니아 파워팩 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암모니아 초격차 기술을 이끄는 한편,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 김경희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기술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분야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제품 개발부터 실증, 적용까지 협업을 통해 무탄소 해상 운송 시대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함.



우성훈 대표는 "글로벌 조선산업의 대표 회사인 삼성중공업과 전략적 협약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암모니아 파워팩이 친환경 산업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함.



※암모니아 파워팩 : 암모니아에서 걸러낸 수소를 활용한 전력 장치로 수소엔진·연료전지를 모두 포함함. 아모지는 기존보다 100분의 1 수준으로 이 장치를 소형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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