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 154명‧중상 33명‧경상 116명…153명 신원 확인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09:10:11
31일 오전 6시 기준…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등 총 3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사상자는 직전 집계인 30일 밤 11시 기준 286명보다 17명이 늘어난 수치다.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이 헌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이 없었으나 부상자가 132명에서 149명으로 17명 증가했다.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어들었으나 경상자가 96명에서 20명이 늘어나 116명이 됐다.

당국은 중상자가 여전히 많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는 1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당국은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마친 상태이며 미확인 사망자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으로 파악됐다.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앞서 외교부는 30일 오후 9시 기준 총 14개국 국적자 26명이 이번 사고로 숨졌으며 부상자는 15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부상자는 30일 새벽 기준 15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았고 대부분 귀가 조처됐으며 아직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경찰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등 6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이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리핑에는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이 발표를 맡고, 보건복지부, 외교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 담당 국장이 배석한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게임 팬덤이 편의점 큰손"…GS25, 객단가 높인 'IP 협업의 힘'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게임 팬덤을 겨냥한 편의점의 지식재산권(IP) 협업이 구매 금액과 재방문을 늘리는 소비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GS25의 게임 협업 상품 구매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객단가가 최대 4배 높았으며, 한정판 굿즈를 수집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매장을 찾는 소비 행태도 나타났다. GS25는 이러한 소비 특성을 활용해 게임 캐릭터를

2

부산 강서구, ‘생곡 소각장 대응 T/F단’ 본격 가동…누적 환경영향 조사·주민 소통 총력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추진 중인 생곡 쓰레기 소각장 건립 사업을 둘러싸고 관할 기초지자체가 전담 대응 조직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행정·법적 대응과 여론 수렴에 착수했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13일 오후 5시 구청 열린회의실에서 ‘소각장 대응 T/F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생곡 소각장 건립에 따른 분야별 대응 계획과 주민 소통 강화 방안을 집중 논

3

타오바오, 장릉혁 앞세워 글로벌 공략…11.11 쇼핑 축제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가 인기 배우 장릉혁(張凌赫·장링허)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모델 협업을 통해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주요 도시에서 옥외광고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11.11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타오바오는 장릉혁과 협업한 신규 브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