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유통·화학기업의 ESG협력...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 나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27 09:20:43
깨끗한나라, SPC팩, SK종합화학...폐플라스틱 활용

종합제지기업인 깨끗한나라, SPC그룹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종합화학 등 3개 분야 기업이 ESG경영에 협력한다.

3사는 26일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SPC팩 김창대 대표,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본부장 (사진 = SK종합화학 제공)

 

포장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기업과 포장재 제조/유통사, 사용기업 등 밸류체인 전 과정의 3사가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SK종합화학과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 미용티슈 등 생활용품의 외포장재로 사용할 계획.

이들 3사는 포장재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신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적용한다는 점에서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및 탄소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포장재 생산공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강도 등 물성이 떨어지고, 외부 오염 등으로 인해 재가공 때 부가가치가 낮은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하는 용도로만 사용됐다. 아니면 주로 소각, 매립됐던 게 대부분.

깨끗한나라는 “3사가 함께 환경을 위한 유의미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자원순환 촉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SPC팩 김창대 대표는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SPC그룹의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탄소 저감 및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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