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노지 스마트팜 '대파' 최초 공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09:48:02

[메가경제=정호 기자]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와 협력해 노지(露地)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디지털전환을 위해 노지 스마트팜을 확대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 성장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워홈과는 지난해 11월 ‘노지 스마트팜 재배를 통한 농산물 공급 안정화’을 위해 뜻을 모았으며, 양측 협업 하에 올해 1월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노지 스마트팜에서 대파 재배에 성공했다.

 

▲ <사진=아워홈>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노지 스마트팜 작물의 최초 공급을 격려하고 품질 확인을 위해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영표 경영총괄사장 등 아워홈 임원 및 실무진은 농림부 방문단을 맞이하여 센터에 입고된 노지 스마트팜 대파를 소개하고 향후 생산지 및 품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지 스마트팜 대파는 이달부터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구내식당을 비롯해 국내 주요 식음 사업장에 공급된다. 아워홈은 대파를 시작으로 연내 배추, 양파, 무 등 노지 스마트팜 재배 작물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별 재배 작물 특성을 반영해 강원도 평창 고랭지 배추, 경상남도 함양 양파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지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 재배 방식의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던 과채류 등 고부가가치 작물뿐만 아니라 콩, 옥수수, 벼 등 일반작물도 재배 가능하며, 지역을 넓게 분포할 수 있어 생산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시설 현장 제어 관리가 원격으로 가능해 노동력 절감과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순식 아워홈 MD본부장은 “기후 변화와 농업 인력 부족 등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노지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역 농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민, 지역축제와 손잡고 상권 살리기…온라인 주문까지 연결한 상생 전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와 연계한 상생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농가의 판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경북 경산과 충남 공주, 서울 등에서 열린 각종 지역축제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역축제의 방문객을 지역 상권의 잠

2

뚜레쥬르, 배우 이도현 앞세워 연말 케이크 시장 공략…홀리데이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연말 성수기 마케팅에 나선다. 5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도현과 함께 2026년 홀리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도현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연말 시즌 제품의 매력을 부각하고 소비자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

한전, 온실효과 이산화탄소의 2만3900배 'SF6' 분해 사업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이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약 2만3900배 강한 육불화황(SF6)을 분해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감축 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6)'에서 한국서부발전, 국가철도공단과 'SF6 분해 온실가스 감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