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닷라이트, 뉴빌리티와 MOU 체결… 로봇 AI 학습용 3D 데이터 구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0:26:31

[메가경제=정호 기자] 3D AI 스타트업 엔닷라이트가 지능형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와 로봇 AI 학습용 3D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밀 3D 구조 데이터와 학습용 시뮬레이션 환경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로봇 학습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제작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 로봇 설계·학습·검증 단계 간 단절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 <사진=엔닷라이트>

 

엔닷라이트는 자체 3D 모델링 엔진과 인공지능 기반 3D CAD 데이터 생성 기술을 활용해 작업 공간 구조와 관절 동작을 고려한 3D 데이터를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작업 시나리오를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빌리티는 제조 현장 중심의 로봇 실증·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환경에 적합한 로봇 동작과 작업 시나리오를 정의하고 이를 실제 운영 관점에서 검증·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결과를 로봇 설계와 제어 로직에 반영하는 반복 개선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현장 기반 학습 데이터 확보’를 꼽는다. 실제 작업 환경을 정밀하게 반영한 3D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체계가 로봇 성능 고도화와 산업 적용 속도를 좌우한다는 평가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산업 AX 영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을 가속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현장 적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 AI 학습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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