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 출시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0:43:51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함께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고객이 탑승 전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기내 와이파이는 고객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 후 결제하거나 혹은 탑승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탑승 후에는 항공사 포털 접속과 회원가입 혹은 사용자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 해 SKT가 출시한 ‘T 기내 와이파이’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T 홈페이지 혹은 공항 내 SKT 로밍센터에서 모든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항공편의 와이파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서비스에 가입하면 되며, 가입 후 문자로 받은 바우처 코드를 기내에서 와이파이 연결 시 입력하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바우처 코드 입력 절차까지 생략했다. 자동 인증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수동으로 인증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T로밍센터에서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 후 가입하면 탑승 후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고 기내에서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에 적용된 자동 인증 기술은 ‘패스포인트(Passpoint)’로 항공 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이다. 패스포인트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자동 인증 기술로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SKT와 SK텔링크는 패스포인트 기술에 SKT의 고객 인증 기술, 파나소닉(Panasonic Avionics)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결합해 자동인증 시스템을 항공영역으로 확대했다.

 

현재 ‘T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서비스되며, SKT는 향후 국내 주요 항공사들에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기체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T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자동 로밍 방식과 바우처 방식, 두 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자동 로밍 방식은 대한항공에서만 제공되며, 바우처 방식은 대한항공, 카타르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에어캐나다, 에티하드항공 등 5개 항공사 탑승 시 이용할 수 있다.

 

T 기내 와이파이 요금은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장거리(29,700원), 중거리(19,800원), 단거리(17,600원), 초단거리 요금제(8,800원) 4종류이며, 자동 로밍과 바우처 방식 요금은 동일하다. 초단거리 요금제는 대한항공에서만 제공되며, 오사카, 후쿠오카, 칭다오 등 2시간 미만 비행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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