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주선 삼성SDI 사장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3S'로 기술 승부수"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1:42:27
선택과 집중·속도·생존 투혼 강조하며 "정답은 결국 기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2일 2026년 신년사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3S'를 제시했다.

 

'3S'는 최근 최 사장이 임직원 간담회에서 밝힌 새해 지향점으로 ▲선택과 집중(Select) ▲고객과 시장 대응의 속도(Speed) ▲생존을 위한 투혼(Survival)을 의미한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 [사진=삼성SDI]

 

최 사장은 특히 "결국 정답은 '기술'이라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가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비관적 낙관주의'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우리가 맞닥뜨린 상황은 간단치 않지만 기술 경쟁력을 갖춰 슈퍼사이클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가슴 벅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관적 낙관주의'는 현실의 위험성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동시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태도를 뜻한다.

 

최 사장은 지난해 경영 환경 및 성과에 대해 "매일매일이 도전이었고 불확실성이 끊이지 않았다"면서도 "성과도 적지 않았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한 '기술'과 '소통'을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술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결국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올 한 해 우리가 걸어갈 길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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