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원화 지속가능 상각형자본증권 5000억 발행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02 11:56:55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
역대 시중은행 원화 후순위채 중 최저 수준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달 26일,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난달 19일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KB국민은행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총 7200억원의 응찰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당초 계획 대비 1500억원 증액된 50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41bp를 가산한 연 2.26%로 결정되었고 발행 스프레드는 역대 시중은행 원화 후순위채 중 최저 수준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S비율 제고 및 ESG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 사장단 50명 앞에 선 챗GPT 아버지"…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3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전자와 금융·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

2

포스코 노사, 140일 만에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임금 2.6% 인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 노사가 140일간 이어진 임금교섭 끝에 기본임금 2.6% 인상과 격려금 등 총 6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철강업황 악화 속에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면서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커졌다.포스코는 지난 3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20

3

한국마사회,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모집…3팀 선정해 전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는 말 문화 관련 예술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7년 말박물관 초대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작가에게는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