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관계사 CEO 세대교체 인사 단행···첫 여성 CEO 하나펀드서비스 노유정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3-01 09:18:37
하나자산신탁 신임 사장 후보에 민관식 현 하나자산신탁 전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에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손해보험 신임 사장 후보에 김재영 현 하나손해보험 부사장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1년 연임

하나금융이 6개 관계사 CEO 추천인사를 단행했다. 세대교체와 함께 여성 CEO도 배출했다. 하나자산신탁 신임 사장 후보에 민관식 현 하나자산신탁 전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에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손해보험 신임 사장 후보에 김재영 현 하나손해보험 부사장,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에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가 내정됐고,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1년 연임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8일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

이 날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는 민관식 현 전무를 추천했으며,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 (사진위 왼쪽부터)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 (사진아래 왼쪽부터)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 권영탁 핀크 사장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를 추천했다. 노유정 신임 사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CEO 중 첫 여성 CEO다. 각 후보자들은 손님 지향 마인드 및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돼 각사의 관계회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됨으로써 세대교체를 이루었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와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다음 달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과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민관식 차기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인하대 조선공학과 및 건국대 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토지공사,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거쳐 2006년부터 다올부동산신탁에서 자산신탁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본부장과 신탁사업그룹장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다. 탁월한 전문성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하나자산신탁 초기 성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강성묵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 영업지원그룹장 겸 리테일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과 중앙영업2그룹장(부행장) 등을 역임 후 지난해 4월부터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은행에서 영업 추진을 했던 경험으로 축적한 손님 관리 능력과 소통 및 공감 능력, 자산운용 전반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재영 차기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인사총괄 상무, 하나은행 IT통합지원단장,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하나손해보험 부사장을 맡아 왔다. 은행에서 IT통합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데 이어 하나손해보험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협약 및 제휴, 시스템 개발을 경험 했고, 특히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개발과 콜센터 고도화 등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이 기존에 자동차 보험에 편중되었던 하나손해보험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으로써 하나손해보험을 종합 디지털 손보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노유정 차기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는 1968년생으로 국민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하나은행 지점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장, 변화추진본부장, 손님행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노 후보는 은행에서의 영업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여성 CEO로서 보다 더 섬세하게 손님 우선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하나펀드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돼 후보로 추천됐다.

지난 2018년 10월 설립 시부터 하나벤처스를 이끌로 있는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은 2020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돼 1년 더 하나벤처스를 이끌 예정이다.

권영탁 핀크 사장은 금융업과 통신업에 대한 경험과 깊은 이해 및 통찰력을 바탕으로 핀크를 안정적으로 이끈 리더십을 인정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돼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권영탁 사장은 SK텔레콤과 하나카드를 거쳐 지난 2016년 10월부터 핀크의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9년 7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새롭게 진용을 갖춘 CEO와 함께 지난해 그룹 전체 이익의 35.7%를 차지한 비은행 부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그룹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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