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PLB, 중소제조사 30곳과 '상생협의체' 출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4:06:01
PB 협력사 5년 새 4배 증가…고용 4000명 늘어
전국 우수 제조사 30곳 선정, 동반성장 플랫폼 역할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전담 자회사인 CPLB가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CPLB는 19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쿠팡 CPLB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CPLB와 함께 PB 상품을 공동 기획·생산해온 전국 30개 우수 중소 제조사로 구성됐다.

 

▲ 쿠팡 CPLB, 중소제조사 30곳과 '상생협의체' 출범


CPLB 협력사는 최근 5년간 급속히 증가했다. 2019년 160여 곳에 불과했던 협력사는 2024년 기준 630여 곳으로 4배 가량 늘었다. 고용 규모도 확대돼 올해 초 2만 7000여 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4000명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내수둔화 속에서도 CPLB 협력사들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쿠팡의 플랫폼 효과로 분석된다. 온라인 유통업체와 중소 제조사 간 협력 모델이 코로나19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맞물려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협의체 회원사는 수도권을 비롯해 경상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제주 등 전국에 분포돼 있다. 초대 회장에는 김근태 ㈜성진켈 대표가, 부회장에는 이숭우 ㈜햇살푸드시스템 대표가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강신영 ㈜놀이터컴퍼니 대표와 한윤경 ㈜대한식품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협의체는 CPLB와 협력사 간 핵심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제품 기획부터 품질관리, 물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PB 산업 전반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CPLB는 또 잠재력 있는 지역 중소 제조사를 발굴·육성하고 PB 상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경수 CPLB 대표는 "PB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은 CPLB와 중소제조사 간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다"며 "상생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CPLB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서 30개 중소 협력사 전용 홍보부스를 지원하고, 'CPLB 2025 Win-Win Awards'를 개최해 우수 제조사를 선정하는 등 동반성장 지원책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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