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4:59: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나눔재단이 사회 내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 민간 재단으로는 최초 수상 사례다.

 

14일 CJ나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을 미래 문화 인재로 육성하는 등 문화다양성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부의 문화다양성 보호·증진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을 장기간 추진해 온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 [사진=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은 2005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재단은 전국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과 협력하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20년간 누적 220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공연 등 문화 교육과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특히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을 통해 문화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공연,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교사가 직접 제안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하는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저소득층 아동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소득 격차가 문화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소년을 단순한 문화 소비자가 아닌 미래 창작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2013년부터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비 지원과 전문가 특강, 쇼케이스 무대 등 통합적인 창작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해 문화예술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다양성 사업도 대표적이다. CJ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문화체험과 진로탐색, 한국 문화 적응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3년부터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협력해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 중이다. 최근 3년간 전국 1,200개 지역아동센터 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약 2만 명의 아동에게 문화다양성 교육을 제공했다. 참여 아동의 다문화 수용성과 반차별 인식, 교사의 교수 효능감이 향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재단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CJ ENM과 협업해 다큐멘터리 예능 콘텐츠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의 성장 과정을 담아 대중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화 지원과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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