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양자내성암호 기술 검증 완료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5:50:31
양자컴퓨터 시대 대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퀀텀컴퓨팅과 차세대 금융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이번 기술 검증은 양자컴퓨터로 기존에 사용하는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은행 보안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호환성·보안성 점검, 연산 성능 등을 평가해 금융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은행 업무 환경 적용을 위한 추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오게 되면 금융 보안 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검증은 새로운 암호 기술을 이해하고 대비 전략을 미리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취득했고 9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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