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26, 국방부 이어 육·해·공·해병대 전군 후원 확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5:55: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KOREA 2026’이 국방부 공식 후원 승인에 이어 합동참모본부와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해병대사령부 등 전 군으로부터 후원 승인을 모두 확보했다. 주최 측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DX KOREA가 명실상부한 전군 공식 후원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 군 후원은 DX KOREA가 기존 지상군 중심 전시를 넘어 지상·해상·공중·우주·사이버·안전(Security)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멀티도메인 통합 방산전시회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각 군의 지휘·운용 체계와 전력 발전 방향이 한 공간에 구현돼,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과 작전 개념을 동시에 논의·검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26가 국방부를 비롯해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전 군(全軍) 공식 후원 승인을 확정했다. [사진=DX KOREA 조직위원회]

 

다영역·초연결·초지능화로 급변하는 미래전장 환경 속에서 전 군이 동시에 후원하는 방산전시회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DX KOREA가 대한민국 국방정책 방향과 군의 전력 발전 구상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방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DX KOREA는 2014년 첫 개최 이후 2024년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12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다. 국제 인증 전시회로서의 공신력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으며, DX KOREA 2026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해병대가 전면 참여하는 전군 공식 후원 전시회라는 점에서 기존 방산 전시회와 뚜렷한 차별성을 갖는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방부와 전 군, 방산업계가 ‘K-방산 원팀(One Team)’으로 결집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는 수출 중심 방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 군의 작전 개념과 전력 수요, 국방정책 방향, 산업계의 기술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순 전시를 넘어 해외 시장을 겨냥한 공동 수출 전략 논의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DX KOREA 2026은 각 군의 전력 발전 방향과 연계된 무기체계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군과 방산업계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전시 성과가 중·장기 전력 발전과 해외 사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시회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서울역 기준 GTX 이용 시 약 15~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약 4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시·교통·숙박 인프라도 갖췄다.

 

총 전시 규모는 10만4,000㎡로, 실내 5만4,000㎡와 야외 5만㎡ 전시 공간에서 지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다영역 무기체계와 각 군 핵심 전력 관련 기술이 종합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박한기 DX KOREA 2026 조직위원장은 “전 군 후원 승인을 계기로 합동·연합·통합 작전개념과 미래 전장체계를 반영한 전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방산기업과 해외 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방산전시회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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