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공개 임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6:03:38

[메가경제=정호 기자]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자 올해 1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차의 차명으로 ‘필랑트(FILANTE)’를 확정하고, 오는 1월 13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 필랑트는 르노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에 따라 선보이는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해당 전략은 유럽 외 5개 글로벌 허브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지역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은 이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D·E 세그먼트(중형·준대형) 차량 개발 및 생산 허브로 지정됐으며, 오로라 프로젝트 역시 이 같은 전략 아래 추진됐다.

 

▲ <사진=르노코리아>

 

차명 ‘필랑트’는 1956년 르노가 공개한 초고속 레코드카 ‘에투알 필랑트(Etoile Filante)’에서 유래했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에투알 필랑트는 항공기 설계를 접목해 제작된 1인승 차량으로, 당시 시속 300km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유려한 디자인과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이 모델은, 지난해 순수 전기차 주행 에너지 효율 신기록을 달성한 콘셉트카 ‘필랑트 레코드 2025(Filante Record 2025)’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아래 한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차”라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크로스오버에 대한 르노의 비전을 담은 모델로, 글로벌 업마켓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플래그십 크로스오버로 자리할 르노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올 1분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르노 필랑트의 상세 정보는 2026년 1월 13일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관심 고객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신차 계약은 차량 공개 이후인 13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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