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남 남해군 지역특산물 '마늘' 상품 개발 착수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6:35:59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마트가 경남 남해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마늘을 활용한 로코노미(Loconomy)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전날 경남 남해군청에서 남해군과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 및 가공식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과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했다.

 

▲ <사진=이마트>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소비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남해산 마늘을 주원료로 한 ‘피코크X남해 마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예정 상품은 ‘피코크 마늘 듬뿍 닭볶음탕’, ‘피코크 스윗 무화과 갈릭 피자’, ‘피코크 마늘 족발’, ‘피코크 남해마늘 저당소스 기름떡볶이’ 등 총 7종으로, 오는 2월 넷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번 협업은 ‘피코크 로코노미’ 두 번째 시리즈다. 단순 원료 사용을 넘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영덕군과 공동 개발한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시리즈를 선보여 12월까지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기록했다. 상품 출시 이후 점내 디지털 사이니지 홍보와 이마트앱 연계 스탬프·경품 행사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마트는 남해 마늘 역시 상품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대표 특산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은 “피코크 로코노미는 지역 특산물의 강점과 피코크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한 시리즈”라며 “올해도 관련 상품을 지속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유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