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공사 수주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27 16:40:11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26일 동아지질과 조인트 벤처(JV, Joint Venture)를 구성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Pasir Ris)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한화로 약 8000억 원(9억 8000만 SGD, 싱가포르 달러)이며,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이다.
 

▲ 싱가포르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파시르리스역 조감도 [대우건설=제공]

 

대우건설이 이번 프로젝트와 성격이 유사한 싱가포르 톰슨라인 T216 등 다수의 지하철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서를 제출했다.

또한 지하연속벽(Diaphragm Wall)과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공사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수행경험‧경쟁력을 갖춘 동아지질과 JV를 구성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장기적 차원의 거점 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기 수주한 톰슨라인 T216, 주롱리전라인 J109에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후속 공사 수주 등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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