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에티오피아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본선 구간 정식 개통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4 15:33:54
  • -
  • +
  • 인쇄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지난 8일 에티오피아에서 준공한 메키-즈웨이(Meki-Zeway) 고속도로의 본선 구간을 정식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 강석희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본선 구간 준공에 따라 거행됐으며, 4.6km의 연결도로 2개소 준공은 올해 6월 말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 지난 8일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메키-즈웨이 고속도로 개통식에서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Oromia) 주의 메키 지역과 즈웨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 37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에티오피아에서 케냐까지 연결하는 ‘모조-하와사(Modjo-Hawassa)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핵심 구간이다.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해상 물류망 확대는 물론 대우건설이 준공해 최근 개통한 남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인 카중굴라 대교와 함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물류 인프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오랜 텃밭인 나이지리아부터 알제리, 리비아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에티오피아에서의 첫 사업인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를 적기에 개통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메키-즈웨이 고속도로는 대우건설이 에티오피아 건설시장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사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케냐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가온전선, 美 빅테크 발전소에 배전케이블 첫 공급…AI 전력망 공략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가온전선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자체 발전소 프로젝트에 배전 케이블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전력원 구축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회사는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 A사의 발전소 건설 사업에 약 500억원 규모의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빅테크 기업과 발전소용 케이블을 직접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

부산시,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역대 최고 성과…전국 우수기관 10% 배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역대 가장 많은 우수 수행기관을 배출하며 대표적인 고령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부산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계량 및 비계량 부문 모두 우수 수행기관으로 대거 선정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3

박재범 남구청장, 제3기 유엔남구 육아아빠단 발대식 개최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 만들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남구가 아빠들의 자발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통과 실천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 남구는 지난 26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제3기 유엔남구 육아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3기 육아아빠단으로 선발된 아빠 단원들과 자녀,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