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신용회복위 부울경본부서 취약계층 후원 성품 500만원 기탁받아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6:32:59
전자레인지 300만 원·김치통 200만 원 전달…노인복지관 김장 나눔 등 실질 지원
금융 복지 기관의 지역 밀착 사회공헌…서민 재기 지원 넘어 일상 회복 동행
서태경 구청장 "취약계층 식생활 보듬는 귀한 정성…구민에게 세심히 전달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취약계층의 금융 재기를 돕는 공공 금융기관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일상 회복과 기초생활 안정을 위한 현물 나눔을 실천했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창인)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5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후원 성품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이웃돕기 성품 나눔식. 사진 왼쪽은 이창인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오른쪽 서태경 사상구청장. [사진=사상구청 제공]

 


이번 기탁은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온 신용회복위원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전달된 성품은 대상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실용적으로 배분했다. 사상구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식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전자레인지(300만 원 상당)를 구청에 전달했으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사상구노인복지관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에 필요한 김치통(200만 원 상당)을 함께 지원했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주거비 부담 속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는 기본적인 가전제품 노후화나 식재료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성품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생필품 전달을 넘어 일상 속 식생활 유지에 직결되는 주방 가전과 보관 용기를 적재적소에 제공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더했다.

정책금융 기관이 본연의 채무조정 업무를 넘어 지방자치단체 및 복지관과 연계해 생활 밀착형 나눔을 펼치는 것은, 금융 복지와 사회 복지를 결합해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창인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사상구 이웃들의 소중한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서민의 곁을 지키며 포용적인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구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신용회복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품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와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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