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말고 PC로 꼼꼼히”…구구스, 중고 명품 ‘대화면 쇼핑’ UX 전면 개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16:41:0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PC 중심의 이용 환경을 강화했다.

 

구구스는 PC와 태블릿 등 대화면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중고 명품 시장에서 온라인 거래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모바일 앱 중심 전략을 넘어 PC 이용자까지 포괄하는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 [사진=구구스]

 

이번 개편은 모바일 기준 UX/UI를 단순히 확대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PC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화면 특성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색 편의성과 정보 가독성, 접근성은 물론 구매 동선과 상품 검색 경험 전반을 개선해 보다 정교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변화는 PC 사용자의 시선 흐름을 고려한 카드형 레이아웃 도입이다. 홈 화면 메인 영역을 병렬 구조로 재구성해 사용자가 페이지 이동 없이도 진행 중인 기획전과 혜택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단 메뉴 구조 역시 전면 개편됐다. 카테고리, 브랜드, 전국 직영 매장 정보 등 핵심 서비스로의 접근 단계를 단축해 쇼핑 동선을 효율화하고,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중고 명품은 동일 모델이라도 보증서 유무, 컨디션, 구성품, 연식 등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이에 구구스는 PC 상품 리스트를 그리드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가격, 브랜드, 상품 상태 등 핵심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고해상도 이미지와 함께 상품번호, 판매 매장, 컨디션 등급, 적립·결제 혜택, 배송 정보 등을 우측 정보 영역에 구조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상품 탐색부터 비교·선택까지의 과정을 PC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구구스는 이번 개편 과정에서 반응 속도와 브라우저 호환성 등 기술적 안정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이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매장에서 실물을 검증하는 ‘보고구매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구스 관계자는 “명품은 고관여 상품으로, 큰 화면에서 상세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려는 수요가 여전히 크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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