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매출 8798억 원 기록...'옥씨부인전' 제작사 SLL '흑자전환'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2-13 16:43:04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콘텐트리중앙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039억 원, 영업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2024년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8,798억 원, 영업손실 459억 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SLL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073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 1,155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SLL의 연간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3,93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으며, 연결 기준 매출 4,701억 원, 영업손실 312억 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를 줄였다.

SLL이 2024년 4분기에 공개한 콘텐츠는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다. ‘옥씨부인전’은 일본 OTT 유넥스트(U-NEXT)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정숙한 세일즈’는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TOP10에 진입했다. 또한, ‘지옥 시즌 2’와 ‘미스터 플랑크톤’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오르며 SLL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

2025년에는 SLL이 제작하는 채널 라이센스 작품 10편, 오리지널 작품 10편, 영화 3편이 국내외 OTT와 영화관 공개를 확정했다. 미국 자회사 윕(wiip)은 넷플릭스, HBO 맥스(HBO Max) 등 글로벌 OTT에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 등 3편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급한다. 아울러 2025년부터 다양한 유통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별도기준 4분기 매출 597억 원, 영업손실 128억 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의 연간 실적은 매출 2,916억 원, 영업손실 134억 원으로 적자폭을 줄였으며, 이는 2024년 진행된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것으로 향후 매출액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가 기대된다.

2024년 4분기 기대작들의 흥행 부진으로 전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함에 따라 메가박스의 본업인 극장 상영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다만, 메가박스의 투자배급 사업부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러스엠)의 ‘탈주’ 부가판매 및 최초 OTT 오리지널 작품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의 흥행으로 실적에 기여했다.

메가박스는 외부 변수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초부터 내실 다지기로 크루 운영의 고도화 등 효율적인 비용 지출 구조를 확립했다. 이에 더해 ATP(Average ticket price, 1인당 평균 영화 요금) 상승을 위해 다양한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실적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플러스엠의 검증된 제작능력을 발휘해 흥행 IP를 확보하고 다양한 채널에 유통하는 등 매출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플레이타임중앙의 4분기 실적은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38억 원, 영업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부실 지점 폐점 및 고가 브랜드 신규 출점 전략으로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 영향이 있었다. 2025년에는 ▲챔피언 1250 ▲챔피언 블랙벨트 각 2개 점을 신규 오픈해 수익성 개선을 시도하며, 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 해외 사업 확장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뚜레쥬르, 배우 이도현 앞세워 연말 케이크 시장 공략…홀리데이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배우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연말 성수기 마케팅에 나선다. 5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도현과 함께 2026년 홀리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도현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연말 시즌 제품의 매력을 부각하고 소비자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

한전, 온실효과 이산화탄소의 2만3900배 'SF6' 분해 사업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이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약 2만3900배 강한 육불화황(SF6)을 분해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감축 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6)'에서 한국서부발전, 국가철도공단과 'SF6 분해 온실가스 감축

3

동서식품, 48년 인연 육군 21사단에 5300만원 전달…장병 지원 이어간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서식품이 국군 장병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1978년부터 이어온 육군 부대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장기간 후원 활동을 지속하면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4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제21보병사단을 방문해 총 5300만원 상당의 위문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