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7:18:47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칼(수출촉진 제1호)에 지식재산처장이 직접 서명한 특허 등록증을 수여했다.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식 (왼쪽부터)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특허그룹장(전무)[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번 행사는 그간 초고속 심사를 이용해 온 기업들을 초청해 해당 제도의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관련 제도 전반에 대한 수출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고속심사는 해외 기업과의 특허 분쟁에 직면한 수출 기업들의 조속한 특허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처 출범에 맞춰 지난 10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초고속 심사는 현재 128건이 신청해 5건이 등록 결정을 받았으며, 초고속심사 신청에서 등록 결정까지 평균 25.1일이 소요되고 있다. 

 

2026년에는 수출 촉진 분야와 첨단기술 분야에 각각 500건으로 제한된 해당 심사를 각각 2000건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업당 3건으로 한정된 수출촉진 분야의 건수 제한도 폐지할 계획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국내 특허권의 조기 확보는 보호 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속심사를 비롯해 심사 기간 단축과 심사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발굴·시행해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으로 수출길을 개척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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