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VTCO MOU 체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7:26:58
‘스토브’ 현지 진출 목표
스팀 없는 베트남, 유일 합법 플랫폼 구축 추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베트남 국영미디어 그룹 계열사 VTC Online(VTCO)과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베트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좌)와 레 비엣 호아 VTCO CEO(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양사는 베트남 내 법률과 심의 절차를 준수하는 유일한 오픈 게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양성열 플랫폼 본부장, 레 비엣 호아(Le Viet Hoa) VTCO CEO, 이용득 부사장 그리고 레 꽝 뜨 조(Le Quang Tu Do)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와 VTCO는 협약을 통해 ▲스토브의 베트남 권역 진출 ▲베트남 유일 공식·합법 게임 유통 기반 제공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CP 수급 채널 확보 ▲현지 유망 개발사 발굴·육성을 추진한다.

VTCO는 베트남의 국영 미디어 그룹 VTC를 모기업으로 하는 메이저 게임 퍼블리셔다. 게임 퍼블리싱 외에도 페이먼트 서비스·e스포츠 사업·국영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성이 강한 기업이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CROSS FIRE)’의 베트남 서비스(CFVN)를 장기간 진행하며 안정적인 실적과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양사는 베트남 환경에 부합하는 합법 오픈 게임 유통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2026년 2분기 ‘스토브 베트남’ 베타 론칭을 목표로 단계적 로드맵을 가동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플랫폼, 기술, 운영 전반을 제공하고 VTCO는 국영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심의·관리와 현지 사업 전개를 맡는다.

현재 베트남 정부 당국은 오픈 플랫폼의 심의·관리 강화를 추진 중이며 글로벌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스토브를 베트남 내 유일한 오픈 게임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고 국내외 CP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의 플랫폼 역량과 VTCO의 현지 네트워크·규제 전문성을 결합해 이용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 개발사·퍼블리셔에게는 안정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 플랫폼이 되기 위해 적극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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