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맞은 아모레퍼시픽, 3Q 영업익 610억원…전년대비 49% '곤두박질'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28 17:44:49
매출 1조2086억원 기록, 전년 대비 23%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올 3분기 영업실적 ‘반토막’
“회복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 관계 구축”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1조2086억원의 매출과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영향 및 채널 재정비로 인해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 사옥.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외 화장품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새로운 컨셉의 혁신 제품도 지속하여 선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네이버, 11번가, 무신사, 알리바바 등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성장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에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라네즈의 ‘네오쿠션’이 돌풍을 일으키며 출시 2달 만에 12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레디, 브로앤팁스, 큐브미, 순플러스, 레어카인드 등 신규 브랜드와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 등 데일리 뷰티 브랜드가 매출 신장을 이뤄내는 성과도 거뒀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인해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가 선전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도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이커머스 채널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설화수가 인도 ‘나이카(Nykaa)’에 입점하고 에뛰드가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멀티브랜드숍 채널에 입점하는 등 시장 다변화도 지속해서 추진했다. 북미와 유럽 시장은 오프라인 채널 조정과 관광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매출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새로운 혁신 상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시너지 마케팅을 통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푸드 보앤미, 발로나와 협업…초콜릿 디저트 10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렌치 베이커리 브랜드 보앤미(BO&MIE)가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VALRHONA)와 협업해 초콜릿 신메뉴 10종을 출시한다. 신세계푸드는 보앤미의 제빵 기술과 발로나의 초콜릿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베이커리 제품에 초콜릿 가나슈를 접목해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

"닫혔던 일본車 공급망 열린다"…혼다, 한국 미래차 부품기업 30곳에 '러브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일본 자동차업계가 계열사 중심의 부품 조달에서 벗어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아이신에 이어 완성차 기업 혼다까지 국내 미래차 기술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부품업계의 일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5일 일본 도치기현 혼다 연구개발(R&am

3

무신사, 아디다스와 손잡고 한정판 에디션 선봬…라이즈 은석 화보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아디다스와 협업한 무신사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며,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은석과 함께한 화보도 공개했다. 무신사는 오는 19일 아디다스 협업 상품인 ‘워시드 후드집업’과 ‘슈퍼스타 II 리플’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