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차보험 AI 자동심사 시스템’ 개발···"고객 대기시간 대폭 감소"​​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9-14 18:01:30
이륜자동차 운행용도 심사 및 마일리지할인특약가 입​·정산 업무 자동화​​

​KB손해보험이 업무 자동화를 통한 자동차(이륜차)보험 가입 심사(언더라이팅)로 업무 효율 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심사 자동화를 통해 고객 대기시간이 크게 감소된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자동차보험AI자동심사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 ​KB손해보험이 업무 자동화를 통한 자동차(이륜차)보험 가입 심사(언더라이팅)로 업무 효율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자동차보험AI자동심사 시스템’을 최근 도입했다. [자료=KB손해보험 제공]

 

이 시스템은 우선 이륜자동차의 운행용도(배달·가정용)판단을 위한 사진심사에 활용된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상운송용 이륜차보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보험가입을 위한 운행용도 심사건수도 대폭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KB손해보험의 이륜자동차 운행용도 확인 심사 건수는 2019년3000여 건에서 2020년 1만8000여 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3만 건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에는 보험심사 담당직원(언더라이터)이 직접 고객이 제출한 사진을 보고 배달통 장착 여부를 확인해 운행용도 심사를 진행했으나, AI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에서는 ‘Object Detection(이미지에서 의미있는 객체의 종류와 그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술)’의 머신러닝(기계학습)방식을 통해 박스형태의 배달통 장착 여부를AI가 찾아내어 이륜자동차의 운행용도를 자동으로 판단한다.이에 따라 고객의 심사 대기 시간이 대폭 감소하게 되었고,보험심사 담당직원 들의 업무도 효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이륜자동차 운행용도 심사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운행한 거리에 따라 적게 탄 만큼 일정 수준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마일리지할인특약’의 가입 및 정산에도 자동심사 시스템이 적용된다.고객이 차량번호판 사진과 운행거리 확인에 필요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시스템이 차량번호판 사진과 계기판 사진에서 차량번호 및 운행거리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고객이 고지한 누적 운행거리와 일치하는 경우 별도의 담당자 수기 검증없이‘마일리지할인특약’의 가입 및 정산이 이루어진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는 “급증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KB손해보험은 디지털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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