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염증 관리만큼 ‘연골 환경’도 살펴야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9:36:48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아침에 손가락이나 손목이 뻣뻣하고, 작은 관절의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노화로만 넘기기 어렵다. 관절 통증은 과사용이나 퇴행성 변화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면역 체계 이상으로 관절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체의 면역 체계가 관절을 둘러싼 활막과 조직을 공격하면서 만성 염증이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노화나 연골 마모가 주된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면역 반응으로 인한 염증이 지속되면서 연골과 뼈 손상, 관절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염증 조절과 통증 억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약물치료를 통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것이 기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문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지만, 일상적인 관절 건강 관리 측면에서는 연골과 관절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원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관절 건강 소재 분야에서 난막 유래 성분인 DEM(Dynamic Eggshell Membrane)이 거론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DEM은 달걀 껍데기 안쪽의 얇은 막인 난각막에서 유래한 복합 소재다.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 등 관절 구성과 관련된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단일 성분 중심의 관절 원료와 차별화된다. 관절은 하나의 성분만으로 유지되는 조직이 아니라 세포외기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인 만큼 여러 성분을 함께 포함한 복합 원료가 관절 건강 관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DEM의 특징은 세포막 수용체와 관련한 복합 작용 기전으로 설명된다. 세포는 외부 신호를 받아 기능을 조절하는데, 하나의 신호보다 여러 신호가 동시에 전달될 때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시그널링 시너지라고 한다. DEM은 복합 성분 구조를 바탕으로 관절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생물학적 경로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다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인 만큼 건강기능식품이나 특정 원료만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다. 통증, 부종, 조조강직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가 우선이며, 건강기능식품은 치료를 대체하기보다 일상적인 관절 건강 관리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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