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취약계층과 동행···5년간 33.3조 금융지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9-29 21:38:09
취약계층 지원 위한 '신한 동행(同行, 同幸) Project' 추진
4대 핵심 영역(R4)서 5년간 총 33.3조 직간접 금융지원
조용병 회장, "선한 영향력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신한금융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5년간 소상공인(개인 포함)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에 15조 1000억원, 서민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에 13조 6000억원, 창업·일자리 지원 및 청년 도약 지원에 4조 7000억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9일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신한 동행 (同行, 同幸) Project’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 9월 1일 지주사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인 ‘동행’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회와 함께 하겠다(同行)’는 의미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과 함께 행복하자(同幸)’는 2가지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입체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한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취약계층으로 확장하고 기존 과제를 새롭게 구성된 4대 핵심 영역(R4)에 포함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 자료=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리커버리(Recovery)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 ▲레지던스(Residence)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리스타트업(Re:Start-Up)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 도약 지원 ▲리스판서빌러티(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수행 등 4대 핵심영역(R4)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5년간 총 33조 3000억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Recovery)'을 위해 약 15조 100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과제로는 ▲소상공인 대상 자체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12조원 ▲채무조정(대환대출 포함) 지원 ▲금리 인하 등을 통한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번째로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Residence)'을 위해 총 13조 6000억원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금융지원 9조7000억원 ▲전/월세자금 금융지원 ▲취약차주 생활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세번째는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 도약 지원(Re:Start-Up)'을 추진한다. ▲창업 촉진 및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년간 2조원 투자 ▲청년우대 금융상품 2조 7000억원 제공(청년 목돈마련 금리우대 적금 2조 3000억원, 청년 특화 금융상품 4000억원 공급) ▲1만 7000명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은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넘어 ESG관점의 '사회적 책임 수행(Responsibility)'을 다하고자 금융 사각지대(아동, 청년, 소외계층 등)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및 후원, 출산·육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성원으로 성장한 신한금융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신한 동행(同行, 同幸) Project’를 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반기 1회 그룹경영회의를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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