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독일 리바다와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 확대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5-29 07:31:14
  • -
  • +
  • 인쇄
스타링크·원웹 이어 세 번째 제휴, 군·정부 등 대상 高보안 저궤도 통신 제공 목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KT SAT(대표이사 서영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위성통신 전시회 '새틀라이트아시아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틀라이트아시아 2024’는 세계 기술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 테크 × 싱가포르' 행사의 위성통신 분야 전시회로 이날부터 사흘 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진행된다.



이날 KT SAT은 독일 저궤도 위성사업자인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리바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T SAT이 멀티오빗(Multi-orbit, 다중궤도) 사업 토대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저궤도 사업자와 제휴한 것은 지난해 8월 스타링크, 올해 2월 원웹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KT SAT 측은 리바다와 협력이 멀티오빗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 용량을 확보하고 고객군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KT SAT은 리바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세계 위성시장 환경에서 고속 통신, 보안, 망생존성 등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바다는 지상 게이트웨이 연결 없이 100% 위성간 통신을 통해 보안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타사업자와 차별점이다. KT SAT은 리바다 서비스를 활용해 군·정부, 금융 분야 등 보안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고속의 위성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바다는 2028년까지 총 600개의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고 위성간 레이저 통신을 통해 글로벌 PTP(Point to Point)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KT SAT은 30일 ‘새틀라이트아시아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위성사업자의 미래 비전’ 주제의 패널 토론에 참석해 글로벌 저궤도 사업자와 제휴를 포함해 멀티오빗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해온 다양한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유선망 구축이 어려운 국내외 고객에게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 솔루션 가운데 하나로 위성 기반 이동형 5G 통신과 에지클라우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 SAT은 전시 부스에서 특화 기술과서비스, 차세대 위성 기술을 소개한다. 부스에 방문하는 해외 고객과 협력사 관계자에게 막걸리, 한과, 달고나 등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KT SAT 서영수 대표이사는 “앞으로 위성 통신 시장에서는 보안성, 통신속도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KT SAT은 리바다와 같이 우수한 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협력하고, 비정지궤도 위성 자원과 차별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위성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ESG 경쟁력 또 입증…DJBIC '월드 기업' 16년 연속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Best-in-Class(DJBIC) 지수에서 16년 연속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정유업계는 물론 아시아 정유사 가운데서도 유일한 기록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장기간 유지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탄소경영과 지배구

2

교원 빨간펜, 유초등 과학 전집 ‘마이 유니버스’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원 빨간펜은 유초등 대상의 과학 전집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 유니버스는 5~9세 아이들이 기초 과학 개념 외에도 우주, 자연, 첨단 기술 등 폭넓은 주제를 경험하며 지식 습득은 물론, 사고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마존,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의 글로벌 베스트

3

한국항공대-우즈벡 부하라 대학, 항공경영 전공 ‘복수학위 협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혁신교육의과대학교(BIMU)와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4월 30일(현지 시간) BIMU를 방문해 이사장 및 총장단과 면담하고 양교 간 포괄적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항공경영 전공 ‘2+2’ 복수학위 과정 도입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