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제주국제관광마라톤 런트립’ 성료…스포츠 테마여행 가능성 확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08:51: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는 지난 6월 7일 제주에서 열린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 일정에 맞춰 기획한 런트립 상품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에는 러닝 인플루언서 러너제제를 비롯해 총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처음 마라톤에 도전하는 초보 러너부터 풀코스 100회 이상 완주 경험을 가진 베테랑 러너, 3시간 이내 완주를 목표로 하는 상위권 러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최근 러닝을 취미로 즐기는 커플 참가자와 혼자 예약 후 룸조인을 통해 참여한 2030세대 러너들도 함께하며 러닝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형 여행 수요를 확인했다.

 

▲ [사진=모두투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회 참가권 확보를 비롯해 항공, 숙박, 대회장 이동, 현장 운영 지원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상품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 당일 전용 차량 운영과 구좌종합운동장 내 모두투어 현장 부스를 통해 주차와 이동, 짐 보관 등의 불편을 줄인 점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 인플루언서 러너제제와 함께한 프로그램도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대회 전날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마라톤 참가 유의사항과 레이스 준비법, 러닝 자세 등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이후 함덕 해변 일대에서 약 5㎞ 규모의 쉐이크아웃런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컨디션을 점검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찬사와 연계한 다양한 혜택도 호응을 얻었다. 아키클래식 리커버리 샌들과 이스타항공 한정판 굿즈 세트, 웰컴 간식 꾸러미 등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일부 참가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주감귤마라톤 런트립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번 참가자 중 일부는 올해 12월 진행 예정인 후지산 마라톤 상품을 실제 예약하는 등 해외 러닝 이벤트 연계 상품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장홍석 모두투어 테마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제주 런트립은 항공, 숙박, 참가권, 대회장 이동에 러닝 콘텐츠와 현장 운영을 결합해 스포츠 테마여행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러너블을 비롯한 전문 플랫폼과 협업해 국내외 러닝 이벤트는 물론 라이딩, 스포츠 직관 등 다양한 참여형 스포츠 테마여행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13억395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3249만원으로 64.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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