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제주 관광 성수기 성장 기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09:16:1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DS투자증권은 제주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롯데관광개발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1일 DS투자증권에 따르면 관광 비수기에도 롯데관광개발의 이익은 증가하고 있다. 카지노 매출은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과 홀드율(카지노 측이 게임에 승리해 회수한 금액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데, 지난달 롯데관광개발의 총 드롭액과 홀드율이 증가했다.

 

▲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카지노 산업이 관광 비수기에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제주 카지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며 1년 넘게 이어진 성장세를 유지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 제주 카지노 매출액은 제주 관광의 상대적 비수기인 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YoY)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라며 "같은 기간 월 방문객 수는 4만3914명으로 전년 대비 25.2% 늘었으며, 고객 데이터베이스(DB) 역시 매달 4000명 이상 순증하는 등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춘절 효과보다는 제주 관광 성수기에 접어드는 3월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관광객 유입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데다 격월로 진행되는 ‘바카라 데이’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매출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3월에는 다시 400억원 이상의 순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카지노 운영 규모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테이블 수는 약 170개 수준으로 파악되며, 향후 200개 초반 수준까지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카지노 이용 고객을 위해 500실 이상의 객실을 활용할 수 있어 이익 레버리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면서 순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62억원, 19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전히 500실 이상의 객실이 카지노 이용 고객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이익 레버리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리파이낸싱(차환)에 따른 추가적인 금융 비용 절감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추정치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대문구, ‘장애인 친화미용실’ 7곳 운영 개시…경사로 설치·月 1만원 감면 지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장애인 주민들이 일상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위해 겪어온 이동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생활 밀착형 공공 복지망이 서울 서대문구에 구축됐다.서울 서대문구는 이동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지역 미용실 7곳을 ‘장애인 친화미용실’로 지정해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

2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 "데뷔 20년 넘어, 포기않고 버티면 좋은 날 와"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가 첫 출장부터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특별한 한 끼를 차린다.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1회에서는 이수근을 필두로 안성훈·김용빈,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충남 청양에서 첫 번째 손님들을 맞이

3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 공식 취임…‘기본·협업·도전’ 경영 청사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우건설이 이강석 대표이사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이 대표는 기본과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신사업 영역을 넓혀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 대표를 공식 선임하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5일 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