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 E-7-3 비자 판금·도장 확대 결정에 대한 공감 입장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0 09:40:10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아주자동차대학교는 법무부의 E-7-3 비자 직종 판금·도장 분야 확대 결정과 관련해 “자동차 정비·차체수리 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완화와 국민 불편 및 차량 안전 불안 해소를 위한 정책적 전환점”이라며 공감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 사진: 아주자동차대학교 제공

아주자동차대학교는 검증된 외국인 인력을 어떤 기준으로 선발하고, 어떤 방식으로 현장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제도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세부 운영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금·도장 분야와 관련해 대학은 “차량의 1차 안전설비인 외부 차체를 다루는 기술 기반 직종”이라며, “단순한 인력 증원이나 무경험 인력 유입은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증가, 재작업 및 재교육 비용 확대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적응이 충분하지 않은 인력의 무작위 배치는 산업체와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고등교육기관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 기술 교육, 현장 실습, 산업안전 교육 등을 이미 이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국내 정주를 희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환 경로가 부족해 국내에 머물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는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은 “국내에서 교육과 평가를 통해 검증된 인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채 해외 신규 선발을 반복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입장문을 통해 E-7-3 비자 운영과 관련해 ▲국내에서 교육을 완료하고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된 외국인에 대한 전환 특례 경로 명문화 ▲지방 소재 대학 유학 후 지역 산업체 취업이 확정된 인력에 대한 우대 및 배치 보장 ▲한국어, 교육 이수, 기술 자격 등을 반영한 기능·숙련도 기반 평가체계 마련 ▲수요 업체의 외국인 관리 역량에 대한 엄격한 심사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외국인 유치-교육-현장실습-취업연계 모델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관계 부처가 E-7-3 비자 세부 지침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미 교육과 검증을 거친 인력 활용을 우선하는 기준을 적극 검토·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역 산업 인력난 해소와 국가 인력정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1차 지급…취약계층 1인당 최대 60만원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고유가·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우선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지급 대상자는 27일 오전 9시부터 5월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기초생활

2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강남구는 2개월째 하락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이달 들어 둔화했다. 강남구는 2개월 연속 하락하며 고가 아파트 시장의 조정 흐름을 드러냈다. 반면 서울 외곽과 일부 경기 지역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0% 올랐다

3

NH투자증권,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IMA 등 신사업 책임경영 강화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NH투자증권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 등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서 조직 복잡성이 커진 만큼, 부문별 책임경영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단독대표 체제였던 지배구조가 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