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년간 지배주주 순이익 15% 주주 환원한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26 09:59:50
과거 6년간 평균 배당성향 대비 2배...현금배당·자사주매입 병행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DL이앤씨가 26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출범 이후 배당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기업분할을 계기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내용이다.
 

▲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하는 지배주주 순이익의 15%를 매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는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추가로 지배주주 순이익의 5%만큼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환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주주들의 장기투자 예측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주환원 방식도 현금 배당에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형태로 다양화됐다.

미래 투자 계획도 함께 밝혔다. 디엘이앤씨는 디벨로퍼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 향후 3년간 매년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되면서 수소에너지 사업과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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