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재인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10:24:51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한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 주기의 갱신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 37301인증을 획득한 이후 5년 연속 인증심사를 통과하며 준법경영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뉴스레터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주요 사업과 관련된 법령과 정보를 수시로 안내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준법경영 인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 업무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하여 전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컴플라이언스 포털 시스템을 도입해 전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주요 사업과 관련된 최신 법령과 컴플라이언스 정보 등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각 사업·직무별로 발생가능한 리스크와 영향도를 분석하고 자가 점검을 통해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는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준법경영 문화가 물류업계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무신사, 이른 추위에 겨울 슬리퍼 인기 급상승···퍼·패딩 슬리퍼 거래액 3.5배 ‘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방한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패딩·퍼 슬리퍼 거래액은 3.5배로 늘었다. 또한, 11월 첫째 주 무신사 주간 인기 상품 랭킹에도 퍼·플리스 안감이나 패딩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겨울용 신발이 다수 상위권

2

SPC삼립, 황종현 대표 사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PC삼립은 황종현 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황종현, 김범수 각자 대표이사에서 김범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SPC그룹은 지난 4일 고위직 인사를 통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을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SPC삼립을 운영할

3

정관장 'GLPro', 2025 블루런 스폰서 참여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관장의 혈당·체지방 다이어트 브랜드 ‘GLPro’가 (사)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주최하는 ‘2025 블루런(Blue Run)’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10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블루런’은 혈당 관리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마라톤이다. 제2회 블루런은 11월 9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