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혁신기술공모전 개최…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0:09:22
스타트업 10곳 선발…상금·사업화 지원금 2억 6000만원 규모
AI·로봇·에너지 신기술 공모…투자 연계·실증 지원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호반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선다. AI와 로봇, 에너지 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지원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호반그룹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 [이미지=호반그룹 제공]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과 공동 주최한다. 국내 대표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빌드위크와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건설 분야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박람회와 연계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 ▲숙박·레저·유통 ▲제조 ▲신사업 등 4개 부문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주요 계열사와 연계 가능한 AI, 로봇, 에너지 신기술, 디지털전환(DX) 분야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약 2억 6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술 실증과 테스트베드 제공, 사무공간 지원, 글로벌 프로그램,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호반그룹은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픈이노베이션 위크에서 시상식과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공모전 수상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투자사 대상 기업설명회(IR), 네트워킹 프로그램, AI·스마트건설 기술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협력과 스마트건설 기술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상반기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과 하반기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2020년 이후 총 66개 기업에 약 19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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