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메리츠증권 MOU 체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1:52:14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 맞손
공동 플랫폼과 스테이블코인 PoC로 STO 허브 도약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이 토큰증권(Security Token Offering, STO)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메리츠증권과 손을 맞잡았다. 정부의 STO·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 발맞춰 공동 플랫폼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 코스콤과 메리츠증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2일 코스콤 본사에서 메리츠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콤과 협력을 맺은 증권사는 키움·대신·IBK투자·유안타·BNK·DB·iM증권을 포함해 총 8곳으로 확대됐다. 디지털 자산 기반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코스콤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증권업계와 함께 STO 시장의 표준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주도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LG CNS와 협업해 발행 인프라를 완비한 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 결제 PoC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결제 모델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인가에도 도전하는 등 초기시장 질서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7월 디지털 자산 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STO 등 미래 금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김성덕 코스콤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라며 “코스콤은 증권업계와 함께 디지털 자산 시대를 대비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자본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병하 메리츠증권 상무는 이번 협약식에서 “이번 MOU는 더 필요하고, 더 안전하며, 더 공정한 자본시장을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메리츠증권의 고객 중심 역량과 모험자본 공급 의지가 코스콤의 디지털 인프라와 결합해 혁신적 자금조달 수단을 마련하고 자본시장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국민카드, ‘AI가 대신 결제’ 기술 검증…인증·거래 안전성 살핀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사람이 일일이 상품을 찾아 결제하는 대신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대비해 카드사가 결제 기술 검증에 나선다. AI에 결제를 맡겼을 때 필요한 본인 인증과 거래 검증, 시스템 연계 등 안전장치를 실제 카드 결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KB국민카드는 에스와이폴라

2

무릎 통증 부르는 연골 손상, ‘DEM’으로 관리 포인트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나이 들면 무릎 아픈 건 당연하지”라고 생각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무릎 통증과 뻣뻣함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연골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

3

대신자산신탁, 부산 광안역 일대 개발 추진…최고 49층 복합시설 조성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산신탁이 부산 수영구 광안역 인근 2만㎡ 규모 부지에 최고 49층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도심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현재 사업 초기 단계로, 향후 인허가 등을 거쳐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대신자산신탁은 ‘광안역 일대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