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설계 본격 착수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6:32:09
새만금 주요 기반 시설과 내륙철도망 연계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통합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야(군산 대야면) ∼ 신항만철송장 간 48.3㎞ 단선전철 사업 현황도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조5859억 원을 투입해 대야(전북 군산시)에서 새만금 신항만 철송장까지 총연장 48.3㎞(기존선 전철화 19㎞, 신설 29.3㎞)를 잇는 단선전철 건설사업으로, 공단은 지난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돌입한다.

 

특히 1공구는 노반·궤도·통신·차량기지 분야 통합설계 방식으로 추진해 분야 간 인터페이스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설계 품질과 성과물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2033년에 개통하게 되면 신설되는 수변도시역(가칭)에서 익산역까지 약 4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장항선·전라선·호남선 등과도 환승이 용이해져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여객·물류 수송 기반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월27일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만큼, 향후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교통 인프라로서 새만금항 인입철도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철도·항만·공항을 연계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의 핵심축”이라며, “향후 증가할 교통·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본 사업이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시의회, 사회주택 보증금 미반환 점검…피해 현장 방문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의회가 사회주택 임대보증금 미반환 문제를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마포구 연남동 사업장을 직접 찾았다. 위원회는 입주민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서울시에 현재 운영 중인 사회주택 105개 사업장의 재무상태와 민원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시 주택실로부터 사회주택 관련 현안을

2

차바이오텍, 매출 6461억…순이익은 '흑자전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차바이오텍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성장과 신규 자회사 편입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산 효율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손실은 589억원을 기록했다.차바이오텍은 2026년

3

고려아연, '배터리 동박' 결실…케이잼, 북미 공급망 뚫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이 본격적인 매출 단계에 들어섰다. 자회사 케이잼(KZAM)이 배터리용 동박 양산과 글로벌 배터리사 공급을 시작하면서 최윤범 회장이 추진해온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고려아연은 케이잼이 지난 6월부터 배터리용 동박을 양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13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