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보행안전 취약구간 종합 개선’공사 실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5:12:33
안전사고 방지하고 도심 경관 정돈 위해 이달 공사 착수해 9월 준공 예정
친환경 자재 사용 보도 볼라드 설치, 턱 낮추고 점자블록 깔아 무장애 환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종로구는 8월부터 9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정문 앞에 보도를 새로 놓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보행안전 취약구간 종합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 종로1·2·3·4가동 일대 도로 상황을 살피는 유찬종 구청장의 모습

 

대상지는 보도가 깔리지 않아 사람이 다니는 길로 불법 유턴 차량이 수시 진입해 왔던 세종로 1-61 일대 구간이다.

 

종로구는 이곳에 폭 7~8미터, 길이 35미터의 보도 신설과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더해 안전사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 주민과 경복궁 일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시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8월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보도와 차도를 확실히 나누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보도는 두께 100밀리미터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만들고, 차량 진입을 막는 볼라드도 세운다. 또한 높이 20센티미터의 보차도경계석을 시공해 차량이 보행 공간으로 넘어오는 길목을 차단한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보행 환경도 구축한다. 보도 진입부의 턱을 낮추고 점자블록을 깔아 휠체어 이용자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종로구는 이번 정비로 차량의 보행로 침범을 막아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심 경관까지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가꿀 방침이다.

 

▲종로3가역 일대 정비 모습. 

 

유찬종 구청장은 "관내 곳곳의 보행 취약 구간을 지속적으로 손보겠다"라며 "구민과 관광객 누구나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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