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센터·병동 등 살펴…현장 의료진 의견도 청취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서남권 거점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을 찾아 응급·필수의료와 의료취약계층 진료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 동작·관악·영등포·구로 등 서남권 주민의 의료 수요를 담당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살펴보기 위한 행보다.
서울시의회는 임 의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 운영 현황과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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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보라매병원을 찾은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 공공의료기관으로 연간 이용 인원이 100만명에 달한다. 관악구뿐 아니라 동작·영등포·구로 등 인접 지역 주민이 폭넓게 이용하면서 서남권의 주요 의료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방문은 무더위 속에서 환자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동시에 실제 의료 현장에서 공공병원의 핵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임 의장은 이날 응급의료센터를 시작으로 주요 진료시설과 병동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설과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의료진의 현장 의견도 직접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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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보라매병원을 찾은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점검 과정에서는 의료취약계층 진료와 필수의료 등 공공병원이 담당하는 기능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공공병원의 역할은 일반적인 외래·입원 진료에만 머물지 않는다. 수익성만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필수의료를 유지하고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뒷받침하는 것도 주요 기능이다.
특히 보라매병원은 특정 자치구에 국한되지 않고 서울 서남권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의료기관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시설·인력 운영 여건이 지역 의료체계와 맞닿아 있다.
연간 이용자가 1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실제 의료 수요에 맞춰 공공의료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과제다.
이번 방문에서 임 의장이 보라매병원의 운영 현황뿐 아니라 응급의료와 의료취약계층 진료를 직접 살핀 것도 이 같은 역할 때문이다.
응급·필수의료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분야다. 특히 공공병원은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 의료체계를 구성하면서 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에 따라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병원이 현장에서 제시한 요구 사항을 의회가 향후 예산과 정책 심의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임 의장은 “보라매병원은 관악구는 물론 동작, 영등포, 구로 등 인접 지역 주민이 폭넓게 이용하는 서남권 거점 공공병원인 만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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