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회 전 정책 이해도 높여…초·재선 의원 함께 진행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앞서 재난안전과 소방, 물순환, 도시기반시설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의 주요 현안을 사전 점검했다. 소관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안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원회 차원에서 주요 정책과 쟁점을 먼저 분석해 향후 질의와 정책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 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초선·재선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업무 주요 현안 이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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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업무 주요 현안 세미나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구성된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소관 기관의 조직과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당면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안전건설전문위원실이 기관별 업무와 주요 현안을 분석해 설명하고 의원들이 이를 토대로 질의·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재난안전실과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건설기술정책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이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소관 업무는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분야가 많다. 재난 예방과 대응, 소방·구급을 비롯해 풍수해와 물순환 관리, 건설정책과 도시기반시설, 물재생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각 분야는 사고나 재난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시설물 관리와 위험요인 점검 등 사전 예방이 중요한 영역이다. 이에 위원회는 새 임기 초반부터 소관 기관별 조직과 역할을 파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전문위원실이 6개 기관의 조직과 주요 업무를 설명한 뒤 기관별 당면 현안을 분석해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초선과 재선 의원들이 함께 질의와 토론을 이어갔다.
초선 의원에게는 방대한 소관 업무를 빠르게 파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재선 의원에게는 기존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기된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는 게 위원회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가 8월 임시회에 앞서 열렸다는 점도 주목된다. 통상 상임위원회는 소관 기관의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현안을 파악하고 질의에 나선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에 앞서 전문위원실의 분석을 토대로 관련 업무를 먼저 검토하는 방식을 택했다.
위원들이 기관의 설명을 처음 접하는 자리에서 곧바로 질의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조직과 사업 구조, 현안을 파악한 상태에서 업무보고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정책 검증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 다룬 내용이 향후 소관 기관 업무보고 과정에서 어떤 질의와 정책 점검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위원회는 8월 임시회에서 6개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은 “제12대 의회 전반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 해야 하는 초선의원이나 재선의원 모두 소관 업무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8월 임시회에 소관 기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할 계획이지만 그 이전이라도 위원회 스스로 업무를 파악하고 주요 현안 이슈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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