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조성 시동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08-31 11:53:24
  • -
  • +
  • 인쇄
인천항만공사 해당 구역 민간제안방식 입주기업 모집
전자상거래 특화 물류단지 조성 위한 투자자 모집 나서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인천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국제물류센터(GDC)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화물 특화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 달부터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대한 민간기업의 사업 제안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참여 희망기업은 해양수산부가 최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한 아암물류2단지 25만㎡ 가운데 스마트 물류센터 예정지(4만㎡)를 제외한 약 20만5천㎡에 대해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다.

 

▲ 아암물류2단지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 인천항만공사]

정부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해 인천∼중국 카페리 서비스와 인천국제공항·인천항 연계 화물운송 등의 강점을 지닌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제안 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4주간 인천항만공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한 뒤 최초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심의 결과가 적격으로 나오면 최종 투자기업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1월 말 최초 제안서 제출기업과 같은 기준으로 제3자 공고를 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유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