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미국 조지아서 아웃리치..."트럼프 정부 정책변화 대응"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2 12:43:45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미(對美) 통상외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속적인 대미 대외협력(아웃리치) 활동으로 한국 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상의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해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만나 통상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조지아주는 남동부 지역의 물류허브로 약 150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1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국내 기업의 대미 최대 투자처다. 조지아주가 국내기업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한 것은 물류상 이점 뿐 아니라 낮은 법인세율(5.75%), 신속한 사업 인허가 등 기업 친화적 환경 덕분이다.

 

특히 국내기업들은 2023년 기준 10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지난 10년간 투자금만 236억달러에 이르며, 향후 조지아주 투자 계획도 100억달러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맷 리브스 하원의원에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보편적 관세 부과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폐지 가능성으로 한국기업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최근 국내 상황이 어렵지만 대한민국 경제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

 

맷 리브스 하원의원은 "한국은 조지아주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자동차와 배터리 등 조지아주의 주요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기업들이 새로운 정책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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