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케이앤웍스-디케이테크인 ‘챗봇나우’ 클라우드 ‘샵바이’ 적용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2 13:03:50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케이앤웍스(대표 신석철)와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쇼핑몰 사업자 전용 챗봇 서비스인 ‘챗봇나우’를 NHN커머스의 클라우드 커머스 플랫폼 ‘샵바이(Shop by)’에 적용 및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 카카오의 자회사 케이앤웍스, 디케이테크인이 쇼핑몰 전용 챗봇서비스 '챗봇나우'를 클라우드 커머스 플랫폼 '샵바이'에 적용 및 오픈했다. [이미지=카카오]

 

챗봇나우는 상품을 주문한 고객이 해당 쇼핑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에서 취소, 교환, 반품 등을 손쉽게 접수하고, 문의사항에 답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지난 3월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뒤, 9월 카페24에 챗봇나우 정식버전을 처음 오픈한 바 있다. 블랙홀릭, 폰뿌, 원룸만들기, 위티샵, 하시, 베리쉬 등을 비롯해 현재 70여 개의 업체가 챗봇나우를 이용중이며, CS 업무 및 인력 부담 해소를 통해 40%의 CS 비용을 절감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샵바이에 오픈한 챗봇나우는 쇼핑몰 구매 상품 관련 주요 CS처리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상담원과 연결할 필요없이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 안에서 실시간 배송 및 주문조회, 취소/교환/반품 신청, 문의 등이 가능하다. 상담원은 고객의 주문 정보를 확인할 필요없이 쉽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프로모션 등 CS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추가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 밖에 사업자들이 원클릭으로 카카오톡 상담 버튼을 추가해 쇼핑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 채팅방을 통해 익숙하고 편리하게 상담을 시작할 수 있다.

 

케이앤웍스 신석철 대표와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는 “챗봇나우는 다양한 파트너들로부터 업무 효율성과 비용 개선에 대한 장점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샵바이 오픈을 통해 5000여 쇼핑몰 사업자들이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비즈니스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진성 기자
정진성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96세도 문제없다…바른세상병원, 초고령 무릎 인공관절 수술 성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96세 초고령 환자에게 무릎 인공관절치환술(TKR)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했다.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은 늘고 있으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는 수술 위험이 높다. 바

2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미래 육성사업 2030년 매출 비중 25% 이상 목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이노텍은 미래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2030년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최근 사업장 현장경영에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 육성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신사업 비중을 2030년 전체 회사 매출의 25%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3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33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43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에 약 1330억원을 연휴 시작 전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