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임원인사, 3세 구동휘 LS MnM COO 이동....이차전지 강화·IPO추진 주목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1 13:25:21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조직 안정’을 추구하되, ‘성과주의’, ‘비전2030 달성’ 등 세가지 축을 골자로 한 2024년 1월 1일자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 [사진=LS일렉트릭]

 

LS 총수일가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는 소재 사업 강화와 기업공개(IPO)를 위해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이동한다. 이번 임원 인사의 또 다른 큰 축으로는,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2030 달성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실행력 강화 조치다. LS는 이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LS MnM의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우선 LS MnM에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하고,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가 LS MnM의 COO로, ㈜LS CFO인 심현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 MnM 경영관리본부장으로 각각 이동·선임됐다.

 

구 부사장은 ㈜LS, E1, LS일렉트릭 등을 두루 거치며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끌어 왔고 심 전무는 기획 및 재무 분야에서 운영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들은 향후 LS MnM의 소재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실현할 계획이다.

 

LS그룹은 내년에도 전 세계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 등 엄중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 대신 신상필벌 원칙을 적용해 성과주의 인사를 강화했다. 각 회사별로 글로벌 사업 등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분야는 승진 및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가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이 사장으로, LS엠트론 신재호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 부사장은 LS일렉트릭의 주력인 국내 전력 사업을 총괄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 대표는 주력인 트랙터 및 사출 사업의 북미 투자를 강화하고 성장세 유지를 이끈 한편, IT 인프라 투자 등 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LS는 계열사별 글로벌 사업과 DT(디지털 전환) 분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LS일렉트릭, LS엠트론, 가온전선 등에서 관련 분야의 임원 확대 및 조직 신설, 신규 임원 선임 등을 실시했다.

 

LS그룹은 이 같은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장기 저성장 국면과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분야를 강화함으로써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오재석(LS일렉트릭), 신재호(LS엠트론) 등 2명, 부사장 승진자는 심현석(LS MnM), 정현(가온전선), 최창희(슈페리어 에식스) 등 3명, 전무 승진자는 김우태(LS전선), 채대석, 이상준(이상 LS일렉트릭), 박명호(LS엠트론), 김명균(가온전선) 등 5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강동준(㈜LS), 김원배, 이상돈, 차금환, 김진용(이상 LS전선), 이상열, 김순우, 구병수(이상 LS일렉트릭), 한동훈(LS MnM), 김대근(LS E-Link), 장재완(LS메탈) 등 11명이다.

 

이와 함께 박재영, 최원규(이상 ㈜LS), 변정일, 손태원, 백승엽(이상 LS전선), 김희중, 허승재, 선규근, 이정용, 정호찬, 구소희(이상 LS일렉트릭), 전진만(E1), 김은일, 이창우(이상 예스코), 김형민(LS글로벌), 김근식(가온전선), 이근창, 구영헌(LS마린솔루션), 김준현(LS ITC) 등 19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맥도날드, 전국 400개 매장서 ‘채용의 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맥도날드가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전국 채용의 날(National Hiring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스토랑 근무 직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매장 투어와 직무 소개, 현장 면접을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참여형’

2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자회사 현대폰터스, AI 보행자 감지 기능 탑재 블랙박스 ‘XQ7000’ 출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자회사 현대폰터스는 AI 보행자감지 경보알림(PD: Pedestrian Detection) 기능을 탑재한 QHD 다채널 블랙박스 ‘XQ7000’을 4월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후방 영상 기록을 넘어 차량 주변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방 QHD(2560×1440), 후방 FHD(19

3

농심 ‘빵부장’, 대전 ‘빵택시’ 협업 체험 마케팅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스낵 브랜드 ‘빵부장’을 앞세워 지역 관광 콘텐츠와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다. 농심은 오는 4월 30일까지 대전 지역 인기 투어 프로그램 ‘빵택시’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심은 빵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금빵·초코빵·말차빵 등 빵부장 스낵 3종과 백산수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차량 외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