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 메인스폰서 참여…클투·와그와 첫 3사 협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4:00: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사업 협업 확대에 나섰다. 러닝 여행 플랫폼과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을 연계해 신규 수익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하나투어는 오크밸리가 주최·주관하는 ‘2026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피투자사인 클투, 와그(WAUG)와 3사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하나투어]

 

이번 협업은 하나투어가 투자한 러닝 기반 스포츠 여행 플랫폼 ‘클투’와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가 함께하는 첫 사례다. 각 사는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매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규 수익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은 클투가 맡는다. 대회 운영 전반과 직접 판매를 담당하며, 와그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한 참가권 판매를 진행한다. 하나투어는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단순한 지분 투자에서 나아가 피투자사와의 사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는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 내 오크힐스CC에서 열리는 야간 러닝 대회다. 골프장을 따라 달리는 10km 코스가 마련되며, 사전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나투어는 2030세대를 겨냥한 전용 상품 ‘[밍글링 투어] 오크밸리 힐스 나이트 레이스’도 출시했다. 서울 종각과 잠실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버스와 레이스 참가권이 포함된 상품으로, 이동 중에는 ‘밍글링 호스트’가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또래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러닝과 현장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현장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밍글링 투어와 런트립 등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3사 협업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단순 지분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로 확장되는 사례”라며 “러닝·레저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피투자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여행 플랫폼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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