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렙,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1억 1천만 원 상당 화장품 기부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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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이프렙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피부 건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약 1억 1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위생·미용용품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전달되며,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유니스에이블 최소은 대표는 “화장품은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물건을 넘어, 사춘기 시절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얻는 하나의 수단”이라며 “에이프렙 제품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나도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이프렙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프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청소년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프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하고 사회에 보다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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