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몰, 하라주쿠 접수"…LG생건, 日서 '오랄 뷰티' 세계관 통했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4:12:49
도쿄 신흥 성지 '하라카도' 팝업 성료…SNS 조회수 300만회 돌파
클래식 감성·체험형 공간 앞세워 MZ 공략…글로벌 프로젝트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의 오랄 뷰티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 한복판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세계관을 경험하는 공간을 선보이며 오랄케어 브랜드에서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로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유시몰은 최근 일본 도쿄 하라주쿠 복합상업시설 '도큐 플라자 하라카도'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은 유시몰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찾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메종 드 유시몰(Maison de Euthymol)'의 첫 행사다.

 

▲LG생활건강의 유시몰 일본 팝업 현장 전경. [사진=LG생활건강]

 

행사 장소로 선택된 하라카도는 지난해 문을 연 뒤 하라주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공간이다. 뷰티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집결해 일본 MZ세대와 해외 관광객이 몰리는 곳으로, 유시몰은 이곳에서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팝업은 '글로우 맨션(Glow Mansion)' 콘셉트로 꾸며졌다. 반짝이는 치아와 상쾌한 숨결, 일상의 즐거움을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과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등 대표 치약 제품의 색상을 활용한 미니어처 포토존과 장미 정원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행사 첫날 오픈 전부터 1000명 이상이 몰렸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용 굿즈 역시 행사 2주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동났고, 팝업 운영 기간 동안 유시몰 일본 공식 SNS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00만회를 넘어섰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오랄케어 브랜드를 넘어 디자인과 감성, 체험을 결합한 '오랄 뷰티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시몰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가 가진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세계관을 일본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오랄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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