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7211억원 수주…연간 79억 달러 '수주 질주'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4:38:20
고부가 LNG선으로 79억달러 수주…선별수주 전략'적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해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과 비교해 더욱 끌어올렸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금은 총 7211억원이며, 해당 선박은 2028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43척(79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36척(73억 달러) 대비 웃도는 성과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종은 LNG운반선 11척을 비롯해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원유운반선 11척, 에탄운반선 2척과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수주 전략이 두드러졌는데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33척, 286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발 무역 관세 장벽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친 결과 전년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LNG운반선 발주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견조한 수주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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