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여름 휴가철 맞아 혜택 경쟁 '치열'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5:29:25
KB국민·롯데·BC카드, 여름철 겨냥 이벤트 선봬
워터파크부터 항공·숙박까지...실속 마케팅 강화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카드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 잡기에 나섰다. 워터파크, 항공, 숙박 등 여름휴가 소비와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사진=KB국민카드]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페이 결제 시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리비안베이는 본인 포함 4인까지 최대 50%, 오션월드는 본인 포함 2인까지 최대 50%, 캘리포니아비치는 본인 포함 4인까지 최대 58%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율은 성수기를 고려해 시즌별로 차등 적용된다.

 

이와 함께 ‘타는 듯한 무더위~ 에어컨으로 날려버리자’ 경품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KB국민카드와 KB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컨, 제습기, 다이슨 선풍기 등 여름철 필수 가전 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자사 앱 ‘디지로카’와 가맹점을 중심으로 항공·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로카 앱에서 항공, 호텔, 렌터카, 패키지 등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롯데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의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7월 31일까지 NOL인터파크투어·투어비스 등 가맹점에서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같은 기간, 마이리얼트립 투어·티켓·숙소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2000원 할인해주는 쿠폰을 디지로카앱에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 할인, 해외 데이터 이용을 위한 유심·이심 할인 등 여행 수요를 겨냥한 혜택이 마련됐다.

 

▲ [사진=BC카드]

 

BC카드는 여름철 인기 디저트 브랜드인 설빙과 배스킨라빈스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항공사 이용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워터파크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도 확대됐다. 모나용평, 하이원, 블루캐니언, 웰리힐리파크 등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경상권 테마파크·아쿠아리움·지역 소상공인 가맹점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할인도 함께 운영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지출 부담을 줄이고 여행 준비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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