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영상통화 플랫폼 캠톡(Camtalk)의 개발사인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가 최근 서울 서초구 이수역(사당역 방면)에 새로운 옥외광고를 공개하며 브랜드 확장과 대중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너와 나의 에이전트(Agent), 캠톡커"라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에이전트'는 두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의미한다. 나아가 캠톡이 사용자 간의 관계 형성을 돕는 중요한 중개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6일 캠톡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신촌 오거리에서 이미 선보인 대형 옥외광고에 이어, 캠톡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광고의 모델로는 인스타그램에서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유나미가 참여해 캠톡커로서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캠톡 애플리케이션(앱)은 전문 영상기술 기업 메이트네트웍스가 개발한 비디오 기반의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플랫폼으로, 현재 퍼블리싱(유통)은 비씨이노베이션(대표 박현석)이 맡고 있다. 캠톡은 글로벌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View chat)'의 국내 버전으로, '아자르(Azar)'에 필적하는 경쟁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캠톡의 실시간 누적 연결 수는 1억 콜에 달한다.
전우호 메이트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이수역 옥외광고를 통해 캠톡이 사용자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이 서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캠톡은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다양한 소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톡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박현석 비씨이노베이션 대표는 "캠톡은 '캠톡커'라는 자체 플랫폼 크리에이터를 꾸준히 모집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캠톡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 유료 구독 플랫폼과 차별화된 캠톡만의 방식으로 회원 누구나 캠톡커의 숏폼 동영상, 음성 메세지, 이미지를 SNS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광고 모델인 유나미는 캠톡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커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나미는 이번 광고를 계기로 더 많은 사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캠톡 앱은 만 19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원스토어, 애플 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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