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1052억 달러 '껑충'…7년 연속 세계 5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5:34:56
전년 대비 16% 상승…반도체·AI 경쟁력 강화에 아시아 기업 유일 '톱5'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1052억 달러를 기록해 7년 연속 세계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도체 사업 호조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가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로고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28일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세계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052억 달러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성과는 반도체 집중 투자에 따른 실적 개선과 모바일·가전 등 전 사업에 걸친 AI 기술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반도체(DS) 부문은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부가 메모리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스마트폰과 TV, 가전제품 전반에 개인화된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화면 비율을 적용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8'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계열 제품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원삼성(One Samsung)' 전략을 통해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와 성장 전망, 브랜드 영향력 및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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